지지나 편견. 성향이 다른 그 어떤 입장 표명도 위험의 요소가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비겁함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나 양비론이 성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쨌거나 앞으로 나아가려면 우선 방향을 정해야 하니까.
이런 나의 편견이 때로 당신을 상처준다고 해도 나는
당신이 앞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임소 니가 하도 읽을 것이 없다고 투덜대니 완성되지 않은 글을 올려본다.
아마 일러스트는 니가 그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외로움은 무지하게 많이 타지만 사람 만나기도 무지하게 싫어하는 딜레마 소년이었어요.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한껏 괴롭혀줄 동생도 처놀러가고 무지 외롭고 심심한 토요일 하루였어요.
티비를 틀어놓고 보는둥 마는둥 하는데 토크쇼에 나온 한 연예인(채림)이 자기는 외로움을 타
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그것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어요. 딜레마소년은 왜그리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걸까요. 참 슬펐어요.
소통이 안 되던 그곳에서 혼란스럽던 여린 여인은 당당하며 열정적인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소녀가 되었다. 혼란스럽지만 분명하고, 하지만 조심스럽던 '이전의 그녀'가 아직도 두근하지만 내 심장을 이미 '지금의 소녀'가 가슴을 뚫어내 움켜쥐고 있는 것 같다. 어찌나 힘껏 쥐고 있는지 혈관이 팽창해 곧 터져버릴 것만 같다. 뉴욕으로 떠나려 한다.